공식적인 백수가 되고 난 뒤, 지원이와 함께 달린 동아마라톤(3월), 일본 쓰치우라에서 열린 국제 시각장애인 마라톤(4월), 그리고 경기도민체전(5월)까지 마치고 나니 어느 새 6월이 코 앞에 다가왔다.당시 나는 하계 프로그램을 위한 펀드레이징 리워드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제작에 난항을 겪고 있었고, 훈련 프로그램을 세팅하는 과정 또한 내 맘같지 않았다. 이런 상황 말고도 여러 생각이 많아지다보니 가이드런프로젝트의 가까운 미래(2025년 하반기)와 내 상황에 대한 현타가 동시에 와서 혼자 속으로 이래저래 끙끙 앓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6월 중순, 메일이 하나 도착했다.아산 비영리스타트업 도전트랙 참가팀 모집이 시작되었다는 메일이었다. 비영리 스타트업을 지원해주는 아비스를 나는 사실 2024..